얼마전 Logitech G15 키보드에 대해서 간단히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동안 사용함에 느낀바를 나름대로의 리뷰를 써보겠다..
참고로 본인은 사진 찍는 능력이 너무나도 미천하여 같이 올라간 사진들은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될듯 싶고 좀더 제대로된 사진은 전문 벤치마크를 해주는 사이트를 가보면 고품질의 사진을 볼수 있으리라 보인다.
Logitech G15 Keyboard
위 사진을 보시다시피 로지텍 키보드는 게이머 키보드라는 이름에 걸맛게 무언가 최첨단 시스템이 있는듯한 볼모를 풍긴다.
특히 제일 왼쪽에 보이다 시피 일반 키보드에는 없는 특수키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으로써 키보드의 뽀대에 보다 확실한 어필이 온다고 할수 있다.
일단 왼쪽의 키들은 일명 G키 라고 하는데 총 18개의 버튼이 있고 위에 보면 조그마난 3개의 버튼과 그 옆에 또 하나의 버튼이 있는게 보일것이다.
이 M1,M2,M3 가 모냐! 하면 그냥 G1부터 G18까지 한가지만 쓰면 절라 공간낭비 뿐만아니라 제대로 된 모든 설정을 못하니 추가로 M2로 18개 M3로 18개.. 총합 18*3=54개의 기능키를 설정할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키 이다..
그럼 그옆에 MR이라는 키는 대체 무슨 역활을 하는것일까? 하는 의문이 올듯 싶다.
일반 그냥 단축 버튼들이야 그냥 G키에 입력하면 땡이지만, MMORPG 나 FPS 같은거 하다보면 특정 버튼들을 조합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바로 그럴때 쓰라고 있는 고마운 키이다..
이넘이 어느정도 강력한지를 간단히 말해주면.... 키를 입력후 일정 딜레이 타임을 주고 다른키를 또 입력하게 하는... 즉 리X지2 같은 게임에서 법사가 버프줄때 딜레이타임을 맞추어서 설정을 하면 키 한번 누름으로써 설정된 버프가 한번에 쫘라락 들어가는... 아주 좋은 기능을 해주는것이다.
( 더 많은 기능은 모르겠다.. 일단 내가 확인한 기능까지는 저기까지이다!!)
이 키보드 우레탄 재질과는 영 언 밸런스 해보이는 이키는 대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꺼라 보인다..
게임을 하다보면 윈도우 키를 실수로 누름으로 인해서 윈도우로 숑~ 튕켜버리는 사태가 생긴다.. 그걸 막아주기 위해서 있는키 이다..
즉, 왼쪽으로 두면 윈도우 키를 활성화 시키는거고 오른쪽으로 두면 윈도우키를 비활성화 시키어 준다.
본인 같은경우는 윈도우키를 정말 안쓰므로 보통 우측으로 두고 쓴다..
위에 사진을 보면 버튼 두개가 보이는데, 왼쪽 버튼은 음소거 버튼이고, 오른쪽 버튼은 LED 버튼이다..
뭐 음소거 기능을 다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 하니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사운드 신나게 듣다가 전화받을때 사운드를 꺼버림으로써 전화나 타인과 대화를 할수 해주는 기능인 것이다.
그리고 우측의 LED버튼은 집에서 게임하다보면 방불 끄고 늦게까지 게임할때가 있는데, 이때 키보드 자판이 잘 안보이는걸 볼수있게 해주는 키이다. (아이가 있는집이나 또는 부모님 몰래 밤늦게까지 게임을 할때 요긴하게 쓰일수 있으리라 보인다.)
키 자판에서 불 빛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LCD 화면이다.
위 화면에 보면 가운데 볼륨 조절 스크롤 버튼이 있고, 좌우에 버튼들이 있는데,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때 이 키들을 이용해서 약간앞으로. 약간뒤로, 플레이시작. 잠깐정지, 정지 를 할수가 있다.
그리고 그위에 검은 버튼들이 있는데, 이넘들은 특별히 기능 키 설정이 되어 있진 않지만, LCD 어플리케이션 설정을 돌릴때 LCD에 어떤 화면을 뛰우게 할건지 설정할때만 쓰인다고 보면 된다.
이정도로 간단하게 일반 키보드와 다른점의 설명이 되었을려나 모르겠다.
다만 내가 생각 했을때, 이 키보드의 구입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고, 로지텍만의 특유한 키맘 또한 맘에 들었다.
다만 아쉬운점이라면, 우레탄 재질에 언밸런스한 일부 투박한 버튼들이 제품의 전체적인 고급스러움을 저하시키는 점에 대해선 매우 큰 불만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게이머 키보드 인만큼 이동을 할때 키보드가 약간 큰점등이 이동에 불편을 주는데, 개인적으로 이동시 좀더 편하게 이동할수 있게, 키보드 가방 같은거라도 제공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운 바램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