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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Day

아.. 아퍼..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아파오는 우측하단 어금니쪽..

자고 일어나면 괜찬겠지... 했는데,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 -.-+

이미 이불과 배게는 흠쩍 젖어있고.. (자면서 입을 못다무니 엄청나게 그냥 흘렸나보다....)

일어나서 밥이라도 조금 먹어볼까 싶엇는데, 도저히 못먹겠어서 패스;;;

출근은 해야겠기에 옷을 입고 출근을 했다....

회사에 와도 아픈건 마찬가지... 병원으로 가서, 진단 받으니 사랑니 라고 하네....

의사선생님께서 내일 뽑자고 하는데, 솔직히 난 이빨 뽑고 싶지 않아서, "구지 뽑아야 되요? 안뽑으면 안되요?" 라고 했더니, "지금 사랑니 날 시기가 이미 지나셨거든여? 이건 나와도 덧니 처럼 나오거나 할테고 그전까지는 계속 이렇게 아플꺼에여.." 라는 말에 뽑기로 결정.

결전의 시간은 내일 오후 5시 이후...

오늘 점심먹는데 아파서 죽는줄 알았다.. 흑흑..

근데 왜 내 사랑니는 안쪽에서 이미 뿌리까지 확실하게 박혀 있는걸까.. 그것도 유일하게 우측 아래어금니 있는쪽만 그러네....(엑스레이 찰영 결과 다른쪽에는 아예 사랑니가 없다.. - 참고로 뽑은적도 없다)
생전 처음으로 내발로 치과 가서 진단 받았는데, 의사선생님 왈, "치아 관리 무척 잘하셨네여 썩은니 하나 없고 이도 다 균일하고.."

아하하하~~ 기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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