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해일농장)

이미 새벽 일찍 출발한 하늘이누나 가족이 있는곳에 합류하는쪽으로 약속을 잡고 처음으로 오토캠핑을 가게 되었다.

처음 장소는 초캠에 소개된 "자연과우리" 에 가려 했으나, 하늘이누나 가 새벽일찍 갔으나, 이미 만석이라는이야기와 함께 장소가 급 변경된 "해일농장" 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다녀온뒤에 초캠에서 해일농장에 대해 악평이 많다는 하늘이누나의 말을 듣고 검색해보니 정말로 불평불만이 많았는데, 다 주관적인 판단이라는게 다시끔 느껴지었다.

이유인 즉, 자신들의 판단하는것과 실제 주인의 운영하는 방식의 차이를 두고 뭐라 하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문론 이런 오해를 사지 않게 입구에 금액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있으면 더 좋으리라는 판단이긴 하다.
(이러면 아무리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캠핑장이라고 해도 이용자 입장에선 반박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어쨌꺼나 이런 이유에서인지 농장주인께서는 기본적인 이야기만 해주시고 자리 임대비용만을 받고 가셨다.


이번에 오토캠핑도 처음이긴 했지만, 각종 장비들(테이블,텐트 등)도 처음 신고식을 한 장소이기도 하다.

텐트를 칠때 처음치는거라 약간 헷깔렸던것도 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사이트를 구축을 한듯 싶다.
(텐트 2개와 콜멘 타프 및 각종 조리장비 까지 대략 2시간 안에 다 끝난듯 싶다.)

즐거운 1박 2일 캠핑이었고, 다음번 캠핑때는 왠지 장비가 좀더 늘어날듯 싶다.
아마 팩은 정말로 제일 먼저 지를 품목 1위일듯 싶다.

그리고 늦은 저녁과 새벽에는 쌀쌀함이 느껴졌다는데, 아무래도 슬슬 조만간 겨울을 나기 위한 
캠핑 장비들도 질러야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