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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Day

음란서생



직장동료들과 함께 '음란서생' 을 보러 갔다.

제목만을 봤을때 상당히 난의도 있게 음란한가 보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결과를 말하자면, "너무나 평의한 음란성" 이라고 함축하고 싶다.

문론 이러한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 무지 했던 이들에게는 이런것만으로도 충격일수 있다라는
생각 이긴 하지만, 그러한 부분을 나름대로 코믹스럽게(?) 연출한것을 보더라고, 이미
이러한 제목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본 사람들은 이 이상의 난의도는 다 보아 봤다고 할수 있다는게
내 주관적인 판단이다.

내용의 스토리를 말하자면, A가 누군가를 잡으러 갔다가 음란책을 보게 되었고 거기에 흠취하여
자신이 작가가 되면서 그에 따른 상상력을 보다 현실감있게 그림으로 나타내며 어쩌구 저쩌구 인데...

근데 아무리 이영화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봐도 작가가 의도 했던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혹, 연인들의 둘만의 세계를 가질수 있게 해주려는 배려(?) 라면 성공 했다고 볼수 있겠지만,

그게 아닌 다른 목적이었다면, 도데체 어떠한 것 때문에 이리 스토리가 뒤죽 박죽인지모르겠다.

우리 나라 스토리 작가들이 실력이 미천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감독이 그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 스토리의 핵심은 다 빼먹고 대충 대충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스토리로썬 정말
다음편을 어떻게 기대하고 봐야 될지 모르겠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오는 영화를 그들은 과연 어떻식으로 관객들에게 표현하고자 했는지..
나는 아직도 도무지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

단순한 성이라는 양념을 이용한 코믹물을 만들려고 한것인지.. 아니면 성과 코믹을 양념으로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했던것인지...

도무지 아직까지 난 이영화의 감독의 의도를 모르겠다...

다만, 만약 내가 기회가 또 된다면 내가 사랑하는 이와 이 영화를 한번 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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