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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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분 이시면 동래 시장 앞 큰길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11시쯤
그 앞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아는 동생과 2명이서
당연히 끝차선 1/3 지점을 1열로 달리고 있었는데
뒤에서 차가 갑자기 빠~~~~~~~~~~~~~~~~~~~~~~~~~~~~~~~~~~~~앙 하는겁니다..
(많이들 들어보셔서 아시겠죠? ㄷㄷ)
그러더니 조수석 창문을 열고 저희 바로 옆으로 와서는 이새끼야 뭐야 라고 하길래
저도 열받아서 이새끼 저새끼 했습니다
( 사진상에 1차 시비 지점에서 )
근데 차가 먼저 쁑~~하고 가길래 그냥 그런갑다 하고
계속 달렸죠...
동래한양 아파트 앞쪽 길가에 사람이 한명 보입니다.
살짝 비켜갈려고 고개돌려 차오나 안오나 보고 차로의 중간지점까지 갈려고 하는순간
저에게 달려들더니 오른발 돌려차기를 하시는 겁니다 -_-;;;;;;;;;;;;;;;;;;;;;;;;;;;;;;;;;;
자전거와 제 몸에 맞았고..ㄷㄷ
"악~~~~~~~" 하며 브레이크 잡고 엉거주춤 넘어지진 않았으나
순간 뒤를 돌아보니 저를 향해 돌격하고 계시더군요 ...
일부러 조금더 앞으로 나가 정지한뒤 112 누르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왔고 ...
알고보니 가해자 차량은 저기 앞에 세워뒀고(스포티지)
--- 먼저 와서 저희를 일부러 기다린겁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ㅡㅡ
가해자는 알콜 0.069 나왔고요 ...
아직도 아찔하네요 ...
뒤에서 차가 많이 지나다니는 시간이었거나 제가 넘어지기라도 했다거나 .....
일단 음주는 음주로 처리되어서 저와 아는 동생 입회하에 0.069로 처리가 완료 되었고
남은건 고의폭행인데 그자리에서 1시간 넘게 있었더니 몸에 힘풀리고 근육은 여기저기 쑤시고..
결국 택시타고 왔습니다.
경찰이랑 가해자랑 같이 이야기 한건
내일 병원이랑 자전거 샾에가서 이상유무 확인이랑
진단서나 견적서를 말해주면 가해자가 보상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ㅡㅡ아는 형은 그냥 별탈 없으면 보상이고 뭐고 니가 진짜 죽을뻔했는데 쳐 넣으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ㅡㅡ
이말도 일리가 있는게 시간대랑 상황이 모든게 다행으로 넘어갔기에 제가 지금 도싸에 글을 쓰겠지만
혹시!! 라는 일이 발생했으면....어땠을까 생각하면 아찔 하네요..ㅠㅠ
이런일은 어떻게 처리하는게 ......맞을까요?
지금 온몸이 점점 쑤셔오는게 느껴집니다 ㄷㄷㄷ
(순간 긴장한 근육통이겠지요 ㅋㅋ)
정말...죽을 뻔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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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까지가 본문...
아래는 그후 처리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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