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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Day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고 믿어요?

사랑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 둘의 감정은 과연 어떻게 다른 걸까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사람이 나로 인해 나보다 조금 더 고통 스럽기를 바라는 거겠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것은 그가 나를 바라봐 주는것 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거겠죠.

하지만 사람이 슬픈 사랑이나 괴롭고 힘들일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치유되고 아물어 가는건, 그 시간 만큼 내가 가지고 있던 그 감정이라는것이 변하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사랑했고, 좋아했는지를 잊어버리는거 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진실된 변치 않는 사랑이었다면, 살아감에 있어 깨어 있는동안은 영원이 내 기억 저편에 잠들어 있을테고, 가끔씩 그 기억이 되돌아와 내가 그때의 감정에 의해 감성적이 되어지겠지요.

그러한 진실된 사랑을 누구든 한번씩은 가지고 있겠죠.

나에게 그러한 사랑과 좋아함이 평생을 같이 할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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