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xercise/Cycle

14년 한국 란도너스 서울(서) 200km 후기.

예전부터 나름 혼자 전국 방방곡곡(과연?)을 투어 다녔는데, 11년에 우연히 한국 란도너스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신청을 하게 되었었다.

초기에는 외국분들만 계셔서 사이트의 내용도 온통 영어여서 매우 고생했던 기억만이.... 


그러나 11-12년에는 여러가지 개인적인 문제로 접수만 해두고 실제 란도링은 하지 못하고 마감... (자전거도 거의 못탐..)


13년에들어서는 서울 서쪽(맞나? 동쪽이었나??) 신청을 했었지만, 날씨의 악조건 때문에 천안 200km 로 급변경.. 

(13년에 이런 행위를 한 사람들이 많아서 14년부터는 2주전에 변경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으로 원칙을 정한걸로 전해들음.......)


14년 올해는 서울(서) 쪽이 처음 접수 시작하자마자 바로 접수를 했다. 


역시나 예상대로 치열한 접수 및 순식간의 100명 마감으로, 한국 란도너스 위원회측에서도 300명으로 늘리는 사태가.. (그럼에도 금방 또 정원 마감.. 덜덜..서울 동쪽도 마찬가지..)


란도링 결과는 인천쪽에도 이런 엘레베이션이 나올수 있구나! 라는걸 경험 했고, 석모도는 처음 들어가봤는데, 아 정말 토나오는 언덕과... 잘못표지된 30%,40% 경사도 표지판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느끼지만, 란도너스 위원회분들이 코스 선택은 참 탁월한 느낌. 



다만 이번 서울 서쪽을 타면서 란도너스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타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 많이 씁쓸했다.


문론 가장 황당했던건 서포트카, 점프는 뭐.. 포기한걸지도 모르는거니깐, 그런갑다 하고 패스 한다고 쳐도

서포트카 운영하는 분들은 대체 뭐하러 란도너스를 나왔는지 머리 상태를 까보고 싶을지경 이다. 


문론 석모도 들어가는 4천원이 없어서(또는 아까워서?) 한명이 들어가서 단체 CP도장을 찍는 기염도 참 대단한듯 싶고 말이다. 


뭐 어쨌꺼나 그런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니 그런갑다 한다. 


어짜피 내가 즐거우려고 타는거니깐, 그냥 남이 어쩌거나 나한테 피해만 안주었으면 좋겠다.

'Exercise > Cyc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년 한국 란도너스 광주 200km 후기  (0) 2014.04.07
9월 23일 아팔님 강화 라이딩 후기  (0) 2013.09.24
기변 13년 FOIL 30 Yellow 프레임  (0) 2013.07.25
천안 200KM 랜도너스  (0) 2013.06.02
사이클 경기 규칙  (0) 2013.05.16